살면서 살아가면서
많은 것들을 경험하게 된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좋은 사람이든 나쁜 사람이든
의도했던지 의도하지 않았던지
사는 것은 지나고 보면 경의로움 그 자체이다.
원하는 삶이든 원하지 않았던 삶이든
지나고 나면 모두 추억이 된다.
여행 즐겨찾기는
힘에 겨운 삶일 때,
즐거움이 가득할 때,
혹은 무엇인가 고민하고 결정해야 할 때
그럴 때 여행을 떠났다.
때론
가보지 않은 미지의 세상을
가보고 싶은 충동에
벼락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여행을 마친 후
사진을 통해 뒤돌아 보는 시간엔
그 때의 감정으로 돌아가
그 때의 내가 되어 본다.
속초 영금정은 속초시 동명항길에 있다.
지명의 유래는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면서 나는 신묘한 소리를
신령한 거문고의 소리와 같다고 하여 영금정이라고 한다.
속초 시내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금정에서 바라보는 경치 또한 빼어나기 때문에
봄 여름 가을 겨울 할 것없이 늘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빨간 등대로 이어지는 방파제에서는
꽤 많은 낚시꾼들이 다양한 물고기를 잡는 것을 볼 수 있다.
여유롭고 한가한 시간이 이어진다면
똑같이 낚시대를 드리우고 싶은 마음이 가득이다.
구경하고 있노라면 간간히 잡아올리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흔히들 손맛이라고 하던데, 손맛이 어떨까? 궁금하다.
포항 호미곶
호미곶은 우리나라 지도를 봤을 때
동해안 남쪽의 뾰족하게 튀어나온 곳
호랑이 꼬리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 호미곶이다.
그러나 원래의 이름은 말의 목덜미 같다고 하여
장기곶이라고 불리워졌다고 한다.
호미곶의 장관은 일출인데 그 장면이 너무 아름다워서
포항 12경중에서도 제1경으로 꼽히는 곳이다.
포항 간절곶
간절곶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해가 빨리 뜨는 곳이라고
국립천문대에서 발표된 곳이다.
정동진이나 호미곶 부산 해운대 등 보다 약 1분이상 해가
빨리뜨는 곳으로 확인되었다.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아침이 온다는
간절욱조조반도(艮絶旭肇早半島)라는 말도 전해진다고 한다.
추암 촛대바위
강원도 동해시 추암동이 지명이다.
추암에 살던 한 남자가 결혼하여 살다가 소실(첩)을 얻어 사는데
본처와 소실과의 싸움이 심해져서, 하늘이 벼락을 내려 남자만 남겨 두었는데
이때 혼자남은 남아의 형상이 촛대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촛대바위의 근처에 많은 기암괴석이 있는데
거북바위, 두꺼비바위, 부부바위, 꼬끼리바위, 형제바위 등으로 불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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