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루츠랜드는 오키나와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의 하나이다.
북부지역의 관광지는 츄라우미수족관, 코우리지마, 나고파인파크, 후루츠랜드등 있는데 나고파인파크와 후루츠랜드는 바로 옆에 붙어 있어서 한번에 관광하기 좋다.
남국의 분위기가 가득한 열대 과수원
후루츠랜드내에게 가장 넓은 과일존으로 남국 특유의 열대 과일나무가 가득 자라고 있으며 주위를 거닐다 보면 과일의 달콤한 향기로 기분 좋은 느낌으로 관광할 수 있다. 남국 열대과일의 대표주자인 파파야가 연중 과일을 맺고 있으며, 바나나와 구아바, 그리고 망고가 계절마다 열매를 맺고 있어서 언제든지 찾아가도 반갑게 반겨 준다.
세계 최대의 과일 피라미드가 있으며 가족과 연인이 모두 어우러질 수 있는 곳으로 열대과일나무가 30종류가 넘게 있고, 계절에 따라 과일을 맺는 시기가 다르 지만 다양한 열대과일을 체험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다양한 시식 제품이 있어서 관광하는 내내 달콤한 맛에 입맛을 다시며 관광할 수 있다.
특히 자보치카바라는 열매는 포도의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포도처럼 송이송이 열리는 것이 아니라 나무에 붙어서 열매를 맺기 때문에 신기한 느낌마저 든다.
"美ら" 일본어를 공부하신 분들이라면 "츄라"라고 읽는 것이 생소할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오키나와의 언어이기 때문이다. 오키나와 츄라우마 수족관은 오키나와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써 오키나와를 간다면 반드시 방문하는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수족관이 아니다. 수족관을 대면하는 즉시 감탄사가 절로 나오며 내가 바다의 한가운데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수족관에는 신비로 가득한 오키나와 생물들의 웅장한 세계가 펼쳐진다. 자연 태양광이 내리는 "산호의 바다" 수조에서는 대규모 산호의 사육과 전시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어류 최대의 고래 상어의 크기는 8m가 넘으며 또한 쥐가오리의 유영등을 보면서 압도되는 수족관을 보게된다. 아 수족관의 크기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다고 하니, 세계에서 제일 크다고 하는 애틀란타의 조지아 수족관은 얼마나 멋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츄라우미수족관이 있는 곳은 해양박공원이라는 곳의 한 부분인데 수족관을 구경하기에 앞서 돌고래쇼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곳이 오키짱 극장이라는 곳이다. 오키짱이라는 말은 돌고래의 애칭이다.
해양박공원의 오키짱 돌고래쇼를 보노라면 인간이나 동물이나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돌고래가 아무리 지능이 좋다고 해도 사람들과 어울릴 수 없는 동물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 동물을 훈련을 시켜서 멋진 공연을 하게 만드는 것을 보면 인간도 대단하고 돌고래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수족관 구경을 하기 전에 공연시간을 확인하고 돌고래쇼를 관람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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