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좋아한다. 시간과 금전적 여유만 있으면 여행을 가려고 한다. 1년 내내 여행 계획을 세우며 사는 것 같다. 여행을 하기 위해서 사는 것 같다. 최근 2년간 펜데믹(pandemic)으로 인해 나라와 나라가 봉쇄되고 국경과 국경이 봉쇄되고,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약 2주간의 격리까지... 언제쯤이나 여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게 되려는지....
중국 텐진으로의 여행,
많은 나라의 여행을 다니면서도 쉽게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나라가 중국이다. 딱히 왜 싫은지 이유를 설명하라고 하면 이유를 말할 수 있는 것도 별로 없으면서 이상하게 중국으로의 여행은 계획에 잘 넣지 않게 된다.
코로나 이전에 다녀온 텐진 여행을 포스팅해 본다.
중국 텐진에 동생네 가족이 살고 있어서 별로 좋아라 하지 않는 중국 여행을 계획하게 된 동기가 된다.
에어차이나 항공을 이용하여 텐진공항에 도착을 했고, 늘 그렇듯 여행이 주는 궁금과 설레임이을 가지고 텐진의 여행을 시작해 본다.
역시 공항에서 부터 텐진 시내로 들어가기 까지, 그리고 텐진의 번화가까지의 느낌은 깨끗하지 않다는 것이 첫 인상이다.
시민의식과 질서도 없어보이는 도로교통상황... 단정치 못한 옷차림들.... 그러한 것들만 보이니 여행이 즐거워지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또한 텐진 여행이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올 때의 소감도 별로 감동이 없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사진을 많이 찍지도 못했고 찍을 소재도 많지 않았지만, 텐진 이외의 곳으로 가지 않았기 때문 일수도 있다.
아무튼 텐진 시내 위주로의 여행의 사진을 남겨 본다.
텐진은 근대 시기 청 왕조 때 항구를 열어 상업 중심지로 발달하기 시작했다. 오늘날 중국 4대 직할시 중 하나로 항공과 배, 철도 등 교통이 발달해 있고 수도 베이징과 인접해 물자가 풍부하며 도시 기반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다. 톈진은 사실 볼거리가 다양한 관광지라기보다 한국기업과 유학생들이 거주하는 생활형 대도시라 할 수 있다.
텐진은 개항기 때의 유럽 건물이 많이 남아 있어서 이것을 중심으로 관광지가 조성되어 있어서 볼거리가 많고 유럽 느낌이 많이 나는 곳이기도 하다.
중국의 4대 직할시 중의 하나이지만 4대 직할시 중에 물가가 제일 저렴하여 가까운 베이징 등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기도 하다.
사진에 대한 상세한 설명없이 그냥 사진만 포스팅한다.
그래도 텐진에 오래 머물게 되었다면 텐진 주변의 도시까지 어떻게든 다니면서 사진을 찍었을텐데... 포스팅하는 지금 생각해 보니 조금의 아쉬움이 남는 건 솔직한 마음이다.
텐진에 또 가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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