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라마, 최후로부터 두 번째 사랑(最後から二番目の恋)이라는 제목으로 2012년도에 후지테레비에서 방영했던 드라마로 일본의 고도(古都)인 가마쿠라(鎌倉)를 배경으로 45세의 여성, 코이즈미 쿄코(小泉今日子)와 50세의 남성인 나카이 키이치(中井貴一)의 열연으로 아주 재미있게 보았던 드라마이다,
꽤 높은 시청률로 이어서 속편과 특집편이 제작되어 방영되었던 것처럼 재미가 있었는데 가마쿠라의 아름다운 배경이 그 인기의 한몫을 더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가마쿠라(鎌倉)의 역사를 논하려면 일본 역사를 깊게 파고 들어야 하기 때문에 생략하기로 한다
가마쿠라의 중심에 세워진 신사로서, 가마쿠라 막부를 모토요리 아침이 열릴 때 현재의 장소로 이동, 쓰루오카 하치만구를 중심으로 가마쿠라의 마을이 정비되었던 곳이다.
가마쿠라 하면 떠오르는 첫 이미지가 바로 고덕원의 대불이다. 가마쿠라에 있는 불상중에 유일하게 국보급 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 대불은 속이 텅비어 있는데 약 750년 전에 제작되었다고 하는데 그 당시에는 최초의 기술로 제작이 되었다고 하며, 대불의 뒤로 돌아가면 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마쿠라에 가면, 꼭 타 봐야 하는 것이 에노시마전철, 즉 에노텐이라는 전철을 타게 되는데 가마쿠라의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간신히 전철 하나 지나갈 수 있는 전철길을 보게 되면서 신기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위에 언급한 "최후로부터의 두 번째 사랑"의 드라마를 보면 극락사역(極楽寺駅)이 많이 나오는데 저런 역이 정말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정말 극락사역이 있었다.
극락사역에는 역무원이 없었는데 그것이 정말 신기했었다. 역이 너무나 작았고 타고 내리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에 역무원이 없는 것이라고 현지인의 설명이 있었다.
극락사역을 나가면서 왼쪽으로 방향을 돌려서 가다보면 극락사로 가는 길이다. 이름만으로는 엄청 크고 넓고 화려할 것 같았는데 그리 크고 넓어 보이지는 않았다.
안으로 들어가 보고 싶었으나 문이 굳게 닫혀 있어서 겉으로 볼 수 밖에 없어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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