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한복, 과연 어울릴까?
여행을 가는데 한복을 가지고 간다고? 캐리어도 작은데 부피가 큰 한복을 가지고 간다고? 말이돼?
패션모델이나 한복 사진을 촬영하기 위한 여행이 아니라면 보통은 이해를 하지 못할 것이 한복을 가지고 떠나는 여행일 것이다.
초호화 크루즈 여행, 크루즈여행의 로망, 꼭 경험해 보고 싶은 여행 크루즈
유럽 크루즈나 카리브해 크루즈나 하와이 크루즈나 알레스카 크루즈 등등 5박 이상의 크루즈여행을 계획한다면 꼭 한복을 가지고 가라고 권하고 싶다.
크루즈여행의 묘미는 여러 기항지의 관광도 있겠지만 크루즈 선내에서의 활동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크루즈에서는 정찬요리가 매끼니마다 무료로 제공이 되며 또한 아침 이른 시간부터 밤 늦은 시간까지 뷔페가 오픈되어 있어서 언제 어느때든지 식사와 요기를 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지만 또한 다양한 부대시설로 즐길거리가 많이 있어서 선내에서 지루할 틈이 없다.
매일 저녁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브로드웨이의 공연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공연이 매일밤 있고,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이 있으므로 가족여행으로도 너무 좋아서 강추를 한다.
크루즈여행 중에 저녁 정찬 시간에 약 2번의 파티가 있는데 이 파티에 참석을 하려면 정장을 입어야 입장할 수 있다.
남성는 정장에 보타이(나비넥타이)와 구두, 여성은 드레스나 파티복 혹은 한복을 입으면 입장할 수 있다.
그런데, 유럽이나 미주 등의 크루즈를 타고 한국 여성이 한복을 입는 날이 되면, 그야말로 난리가 난다.
어느 연예인이 부럽지 않을 만큼의 인기와 스포트라이트를 집중적으로 받는다.
한복을 입고 몇 발자국 걷기도 전에 지나던 사람들에게 붙들려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하고 포즈를 취해달라며 사진을 찍히게 된다.
한복이 엄청나게 화려하다는 것을 그 때보면 확실히 할게된다. 드레스나 파티복과 함께 있으면 확실히 한복이 눈에 부각이 되면서 다른 나라사람들의 전통복을 오징어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
일본의 기모노, 중국의 치파오, 파티복이나 드레스에 비교해도 절대 뒤지지 않으며 인기인이 되어 버리며 카메라 라이트 세례를 받게 된다.
그래서 크루즈 여행을 하게 된다면 꼭 한복을 가지고 가라고 권하게 된다.
정말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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